안녕하세요! 최근 뉴스기사에 제로콜라가 발암물질로 분류된다는 기사 보셨을까요?
탄산음료를 정말 좋아하고 제로콜라, 제로사이다 구분없이 저는 잘 마시고 있는데요:)
궁금해서 한 번 알아보았습니다.
WHO 세계 보건기구에서 제로콜라를 발암물질로 분류?
정확히 말하면 WHO 세계보건기구 산하기구인 IARC 국제암연구소에서 제로콜라에 포함되어 있는 '아스파탐' 이라는
물질을 '2B' 단계로 분류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말하냐에 따라 다르지만 "제로콜라를 발암물질로 분류한다"라는 말도 맞기는 합니다.
2B 단계는 무엇일까?
아래의 그래프는 IARC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는 위험물질분류 그래프입니다.
- 그룹 1 : 확실히 사람에게 암을 일으키는 물질
- 그룹 2A : 암을 일으키는 개연성이 있는 물질
- 그룹 2B : 사람에게 암을 일으키는 가능성이 있는 물질
- 그룹 3 : 사람에게 암을 일으키는 것이 분류되지 않은 물질
이렇게 4가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다루는 '아스파탐'은 노란색 그룹 2B로 분류 예정입니다.
빨간색 그룹1에는 흡연, 태양복사열, 음주, 전리방사선 노출이 있네요.
저는 빨간색 두가지를 벌써 하고 있습니다ㅜ
주황색 그룹2A는 고온 튀김에서 나오는 유해물질, 살충제,붉은고기, 야간근무 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당연하다시피 하는 야간근무...붉은고기는 무엇일까 알아보았는데
소고기, 돼지고기 등 75종 이라고 합니다.
오잉?? 저는 거의 매일 먹는 것 같은데 말이죠..
이 붉은 고기에 대해 알아보니 소시지 또는 햄 종류는 그룹1에 속해 있었습니다.
순간, 제가 잘못 해석하거나 잘못 알아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의심했지만 맞네요..^^;
노랑색 그룹2B는 엔진배기가스, 헤어디자이너 관련 노출? 이라고 해석을 했지만 염색약 등과
같은 염료에 대해 분류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인쇄업무, 드라이클리닝, 자기장, 고사리, 피클, 아시아 절임채소류(김치 등 313종)이
속해 있었습니다.
김치도 속해 있다니!! 매일 먹는데!! 국제암연구기관이 실수한 거 아닌가?
더 이상 알아보고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진 것은 왜 일까요?
흡연, 음주하고 있고 다이어트 한다고 소고기는 어마어마하게 먹었고 돼지고기는 그냥 수시로 먹고, 2주전 새치가 나길래
염색을 했고, 일주일에 한 번씩 정장 드라이를 맡기고 있고, 어제는 피자를 먹으면서 피클을, 매 식사 때는 김치를 먹었습니다^^
제가 본 기사가 과도한 기사였던 것일까요?^^
전 분명 논란을 일으키는 떠도는 기사가 아닌 TV 뉴스에서 시청하고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데 말이죠.
제가 알아본 것이 다 사실이라면
아니.
사실이죠.
저는 다짐했습니다. 제로콜라, 제로사이다 신경 안쓰고 먹겠습니다^^
뉴스에서도 이렇게 조금만 더 알아보고 전달을 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실과 객관적인 입장에서의 뉴스가 조금만 내용을 덜 전달한다면 기업이 피해를 입고, 소상공인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을 이 글을 작성하며 깨닫게 되네요.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있을 수 있어 마지막으로
IARC는 7월 14일을 기준 '아스파탐'을 그룹2B 에 포함시킨다고 합니다.
먹고 안먹고는 이제 각 개인이 판단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알아보다 어이가 없어 공부를 중단한 오늘의 블로그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성공남의 -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후기_드림 후기_박서준/아이유 (0) | 2023.07.09 |
---|---|
신호등 파란불 언제 바뀔까?_티맵 (0) | 2023.07.07 |
장마 등 재난으로 인한 피해 신고보상은 어떻게?_사유재산피해신고 (0) | 2023.07.05 |
고속도로 진입 잘못 했을 때_고속도로 회차로 (0) | 2023.07.04 |
면허정지 위기 때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규칙 (0) | 2023.06.27 |